Sustainable Forest Management

    The only integrated forestry company in Korea

    Forest Value Designer

    A company that raises the value of life through forests

    A green space in the heart of the city

    MOBILE PLANTER

    A space where nature and people harmonize

    Creating an eco-friendly green city with nature

    SK forest NEWS

    Let's check out the new news of SK forestry
    “장학 재원 마련” 기업이 심은 300만 그루, 年 419억 가치 창출

    [‘그린스완’ 시대, 숲이 경쟁력이다] 3부 〈1〉 삶터 지키는 SK 45km² 숲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826/126678790/2 최종현 회장, 인재 키우려 숲조성… 해발 666m 올라 직원과 손수 조림 벌목 대신 지역사회 상생공간 활용 탄소저감-토사붕괴 방지 효과에… 대기 정화-수질 개선 등 역할도 드론으로 촬영한 충북 충주시 인등산 입구 모습. 민둥산이었던 인등산은 1970년대 초반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지시에 따라 숲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자작나무 3만5000여 그루를 포함해 61만여 그루의 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 충남대의 임업 실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주=변영욱 기자 [email protected] 장마가 주춤했던 지난달 31일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 위치한 인등산을 찾았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울창한 가래나무 숲이 나타난다. 낮 최고기온이 33.7도까지 올라갔지만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나무에서 무성하게 자란 잎이 그늘을 만들어준 덕에 덥지 않았다. 산을 오르다 보면 자작나무들이 빽빽한 숲을 만날 수 있다. 인등산 가파른 비탈에 자리 잡은 지 50년이 지난 자작나무는 20∼30m 높이로 자랐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 나무들은 지금쯤 베어져 수익화됐어야 했다. 하지만 나무는 살아남았고, 지역 대학 및 주민들과 상생하는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대기의 탄소와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토사 붕괴를 막으며 연간 400억 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 인재를 키우려 시작한 조림 사업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무를 심는다”며 1970년대 초 서울 여의도 면적(약 2.9㎢)의 14배가 넘는 인등산 일대 41㎢를 인수해 숲을 가꾸도록 지시했다. 지금은 가래나무와 자작나무 숲이 무성하지만 당시는 민둥산이었다. 농사지을 땅이 없어 화전을 일구고 살거나 산에서 어린 나뭇가지와 낙엽도 모조리 긁어모아 땔감으로 쓰곤 했기 때문이다. 애초 최 회장은 숲을 조성한 뒤 30년이 지나면 나무를 조금씩 벌채해 장학사업의 재원으로 쓸 계획이었다. 그 때문에 빠르게 자라는 가래나무와 고급 가구 소재로 쓰이는 자작나무를 심었다. 나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자라고, 또 그만큼 수익을 낼 수 있기에 만약 회사 경영이 어려워져도 장학 재원은 끊기지 않게 하겠다는 계산도 했다.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이 1977년 3월 충북 충주 인등산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SK제공 최 회장은 당시 직원, 지역 주민들과 직접 비탈길을 오르며 숲을 조성했다. 해발 666m 정상까지 오르는 데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 인등산은 산치고 높지 않은 편이지만 등산로가 가파르고 비탈이 많다. 그는 “조림도 공장 관리하듯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이 때문에 당시 작성한 수적부(樹籍簿)에는 인등산에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의 생육 상태를 관찰한 기록이 모두 담겨 있다. 최 회장은 생전 강조했던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운다”는 인재관에 따라 일생 동안 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었다. 산림청은 2010년 최 회장을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하기도 했다. 기업인으로 숲의 명예전당에 오른 이는 최 회장이 처음이다. ● 황무지가 지역 상생 공간으로 인등산에 조성된 자작나무 숲 모습. 50여 년간 자란 자작나무의 키는 20∼30m가 됐다. 이 공간에서는 나무 사이 바위를 의자 삼아 강연이나 공연이 열리곤 한다. 충주=변영욱 기자 [email protected] 벌목 가능한 나무 수령이 계속 상향되면서 SK 측은 인등산에 심은 나무들을 벌목하는 대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SK그룹은 2007년 인등산에 SK그룹 연수원인 수펙스센터를 짓고 2010년부터 운영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찾는 인원이 줄었음에도 지난해에만 SK그룹 임직원과 가족, 지역 주민 등 2400여 명이 연수원을 찾았다. 1992년에는 인등산 일대 10.06㎢ 규모의 산림을 충남대에 학술림으로 기증했다. 2017년 정부로부터 탄소 감축 인증을 받으면서 숲을 통해 탄소를 줄이고, 그 가치를 시장에서 내다팔 수 있게 됐다. SK는 숲을 통해 매년 1만5000㎞를 주행하는 승용차 약 2만 대가 배출하는 탄소량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숲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도 된다. SK임업은 호두과자가 유명한 충남 천안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만 ㎡의 호두농장에서 약 1만 그루의 호두나무를 기르고 있고, 충북 영동에서는 송이버섯 채취 사업을 하고 있다. 모두 숲을 조성하며 가능해진 사업이다. ● 숲을 통해 1년간 만든 가치 419억 원 SK그룹의 숲 조성 사업을 맡고 있는 SK임업은 지난해 54억2300만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매출도 2022년 대비 46.9% 감소한 397억 원에 그쳤다. 하지만 SK임업은 지난해 창출해 낸 사회적 가치를 419억 원으로 계산했다. 적자를 만회하고 남을 뿐 아니라 SK임업이 거둔 매출액보다도 크다. 수백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는 SK임업이 관리 중인 45km² 규모 숲에서 나온다. 387만9000그루의 수목이 심긴 숲에서 탄소 감축 등 대기 정화(194억 원), 대기 질 개선(2억 원), 수질 정화(73억 원), 토사 유출 방지(123억 원), 토사 붕괴 방지(21억 원) 등의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20년 전 세계 숲이 가진 가치를 50조∼150조 달러(약 6경6000조∼20경6000조 원)로 평가하는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는 현재 전 세계 주식시장의 가치(약 100조 달러)는 물론이고 매장된 석유(약 66조 달러)나 금(약 14조 달러)의 가치보다도 큰 규모다. 손요환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는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숲을 살리고 국토 전반의 산림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생산성을 높이고,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를 활용하는 방법 등으로 기업들이 숲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을 찾으면 지속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산불 복구하고… 우즈벡선 사막화도 막아 SK, 해외서도 산림 복원-조경 SK그룹은 국내 최초로 임업 기업인 SK임업(옛 서해개발주식회사)을 1972년에 설립했다. 충남 천안, 충북 충주 영동 등 지역에서 황무지를 매입해 숲을 조성하기로 결정했지만 숲을 조성할 투자비를 마련하는 게 만만치 않았다. 조경용 나무를 키워 판매하는 양묘 사업, 사과나무를 심는 과수 사업, 양어장에서 잉어를 기르는 양어 사업, 산에서 골재를 채취하는 골재 사업 등 온갖 사업을 시도했다. SK임업은 초창기 자금 마련에 성공하면서 50년 이상 산림 및 조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산림 복원에도 뛰어들었다. 2011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시엠레아프 지역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89만 m² 규모의 땅에 나무를 심었다. 단순히 나무를 심고 끝난 것이 아니라 양묘장과 산림연구센터도 조성해 캄보디아 정부가 스스로 묘목을 길러 숲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사업에 참여했다. 2014년부터 나보이 지역의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자연 경관을 지키기 위해 135만 m² 규모 땅에 나무 15만 그루를 심었다. 관수시설, 저수조, 작업로 구축 등 모든 기초 작업부터 시작해야 했다. 5000m² 규모로 조성한 ‘우정의 숲’에는 22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2020년에는 무분별한 벌채가 진행된 에티오피아 커피 농장의 조림 사업을 국제기구 등과 함께 진행했다. 1000만 m² 규모의 사업지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유칼립투스 등 묘목 21만 그루를 심어 산림 복원 사업을 진행했다. 환경 오염 없는 커피 생산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지속 가능한 커피 농장 사업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동아일보

    2024 / 09 / 23
    [진경수의 山이야기] SK ESG 경영의 발원지 인재의 숲 ‘인등산’

    충주의 삼등산(三登山) 중의 하나[진경수의 자연에서 배우는 삶의 여행] - 충북 충주시 편 https://cc.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29/2024082900154.html ▲ 인등산 전경(SK수펙스센터 제공).ⓒ진경수 山 애호가 인등산(人登山, 해발 666m)은 충북 충주시 동량면과 산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지극한 뫼 심으로 오르는 산이라 알려져 있다. 북쪽으로 천등산(天登山, 해발 807m)과 남쪽으로 지등산(地登山, 535m)과 함께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를 이루는 충주의 삼등산 중 하나다. 예전엔 먹고 사는 게 어려워 산을 개간하거나 땔감을 구하는 것이 예사였다. 그래서 민둥산이 많았는데 인등산도 그중 하나였다. 그런 벌거벗은 산이 지금의 푸른 바다의 숲을 이루고 SK ESG 경영의 발원지가 된 것은 산 이름처럼 사람의 지극한 정성 때문이다. 1970년대 초반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무를 심는다”라며 인등산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땡볕에서 한 그루 한 그루 심은 나무들이 반세기가 흐른 지금은 울울창창한 숲을 이뤄 많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보금자리가 됐다.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운다”라는 그의 인재관에 따라 일군 숲이 환경(E)·사회책임(S)·지배구조(G)인 ESG 경영의 지표가 되고 있다. 이제는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숲이 한 발짝 더 나아가 ‘탄소 크레디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SK 수펙스센터 행복관.ⓒ진경수 山 애호가 열대야의 신기록을 남기며 유난히 무더웠던 올여름, 때마침 밀려든 일감으로 미뤄두었던 산행을 오늘에서야 다시 시작한다. 오늘의 산행지는 사람의 마음이 산의 마음이 되어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충주 인등산이다. 친환경 목재로 지워진 ‘SK 수펙스센터’ 주차장에 도착한다. 정면으로 나지막하게 앉은 행복관 건물의 유선형 지붕이 지등산 산세와 어울린다.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그야말로 숲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사전에 약속한 성웅범 SK임업 인등산 수펙스센터 소장이 반갑게 맞아준다. 이어 SK 임업의 역사와 민등산 조림사업의 역사를 들으면서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인재와 숲에 대한 열정에 존경심이 솟아오른다. 이뿐만이 아니라 눈이 휘둥그레지는 일이 또 있다. 넷 제로 경영 로드맵을 담은 디지털 전시관에 들어서니 2030년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인 210억 톤 중 1%를 SK가 책임진다는 엄청난 계획. 2050년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보다 앞서 2035년 전후에 탄소발자국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 ▲ 심기신 수련장으로 향하는 완만한 임도.ⓒ진경수 山 애호가 우리가 잠시 빌려 쓰고 있는 지구를 잘 보존해 미래의 후손들에게 돌려주려는 SK그룹의 진정한 마음을 온새미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SG 경영은 용어처럼 어렵지도 않고, 의미처럼 복잡하지도 않다. 아마도 필수적인 것 이상을 갖지 않고 숲과 함께 사는 게 아닐까.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에 나선다. 산행코스는 「수펙스센터 주차장-야외강연장-인등산 정상-정재-천지인 전망대-돌탑마당-수펙스센터 주차장」으로 총 거리는 8.71㎞이다. 이 등산로는 SK 소유지이므로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를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산불로 인한 기업의 재산 손실을 생각하면 당연한 처사다. 만일 등산객들의 산불 예방 활동, 지자체에서 재산권 보장을 한다면 개방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며 길을 나선다. 수펙스센터에서 내려와 1.1㎞ 떨어진 심기신 수련장 방향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널찍한 임도 양쪽으로 쭉쭉 뻗은 나무들의 잎새들은 여름 땡볕과 사투를 벌이면서 녹색은 더 짙어져 길마저 푸르름으로 물들인다. ▲ 심기신 수련장.ⓒ진경수 山 애호가 풀숲에서 여린 줄기의 큰 키에 연분홍 꽃을 피운 한 포기의 풀협죽도가 반갑게 인사한다. 마치 이 숲을 조성한 주인공의 가슴속에 담긴 불타는 정열이 꽃으로 환생하여 다가오는 듯하다. 그렇게 완만한 임도를 얼마나 걸었을까. 은은한 소나무 향기를 품은 낙엽송들이 하늘에 닿을 듯 곧게 자란 심기신(心氣身) 수련장에 도착한다. 이곳은 ‘마음과 몸, 그리고 기(氣)’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늘과 땅, 그 사이의 인간은 땅의 기운을 본받는다.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는 법이다. 길은 서서히 허리를 펴기 시작한다. 산수국이 그 길을 반쯤 점령하고 하얀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호젓한 길을 지키려니 외로웠던 모양이다. 길손의 사랑의 눈길이 얼마나 그리웠으면 그렇게 팔을 뻗어 발길을 늦추려 했을까. 심기신 수련장에서 0.3㎞을 오르니, 인등산 정상(2.4㎞)을 알리는 이정표를 만난다. 길 바로 옆에는 은빛 자작나무 숲이 조성된 야외강연장이 있다. 자작나무의 아름다운 자태와 은은한 향기를 느끼며 배움과 나눔, 추억을 가져갈 수 있는 곳이다. ▲ 은빛 자작나무 숲의 야외강연장.ⓒ진경수 山 애호가 야외강연장 옆으로 잘 정돈된 길을 오른다. 경사는 점점 가팔라지기 시작하고, 길옆으로는 키 큰 하얀 속살의 자작나무 군락지가 이어진다. 1970년대 이곳에 조림 수종으로 성장은 비록 더디지만, 활용가치가 높은 활엽수인 자작나무와 가래나무를 주로 심었다고 한다. 능선까지 가파르게 길을 오르자니,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땀은 주체할 수 없이 쏟아져 내린다. 아직은 산행 초반이라 그나마 여유가 있어 멀리 천등산을 바라보니, 예전에 겨울 산행으로 올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무얼까? 그건 아마도 오늘처럼 일상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변화를 맞는 것이 아닐까 싶다. 기다림은 목이 늘어나고 물러섬은 미주알이 빠지며 머무름은 욕창이 생겨나니 그저 앞으로 나아감이 새로움을 만나 아름다움을 만끽하리라. 오늘 힘들어도 또 내일 산에 오르는 것처럼 말이다. ▲ 자작나무 조림지.ⓒ진경수 山 애호가 능선을 지척에 두고 길은 잔뜩 성을 내며 일어선다. 산이 그리워도 찾을 수 없었던 안타까움에 벼르고 나선 산행이지만, 짊어진 배낭과 발걸음이 점점 무게를 더하는 듯하다.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상념은 사라지고 오직 힘겨운 발걸음에 전념한다. 수펙스센터 주차장에서 2.4㎞를 올라 드디어 해발고도 518m 인등산 주능선에 닿는다. 헐떡이는 숨을 고르며 지친 다리에도 잠시 쉴 틈을 준다. 이제부터 동서로 누운 능선을 따라 1.5㎞ 떨어진 인등산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수펙스센터에서 인등산 정상으로 가는 이 코스는 두 군데 깔딱 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완만해 SK그룹 연수생들의 산행코스 이용된다. 이 때문에 등산로가 잘 관리되고 있다. 반면 인등산에서 장재로 이어지는 코스는 급경사의 위험 구간이 많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빼곡하게 들어찬 숲길, 조망은 거의 없다. 등산로는 흙산에 가깝지만 자잘한 돌들이 많아 외려 돌산에 가깝다. 발걸음을 디딜 때마다 낙엽 밟는 바스락거리는 푹신한 느낌과 숲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신한 숲 내음, 그리고 짧은 생에 최선을 다하는 매미 소리에 오감이 깨어난다. ▲ 인등산 능선(SK수펙스센터 제공).ⓒ진경수 山 애호가 동서로 뻗은 인등산 능선의 북향에는 가래나무와 자작나무의 조림지, 더불어 SK 기업연수원이 들어앉아 있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뤘고, 햇빛이 잘 드는 남향에는 고스란히 나무들에게 자리를 내어주어 푸른 숲이 더욱 찬란하다. 유순하게 이어지던 길은 가파른 경사로 모습을 바꾼다. 길옆으로 설치된 안전밧줄의 도움을 받으며 천천히 걸음을 이어간다. 석 달 내내 몸의 움직임이 없다가 오랜만에 산을 오르려니 힘이 곱절로 더 든다. 몸에 물을 쏟아붓듯 마셔도 가시지 않는 갈증과 땀 줄기, 심장이 터질 듯하게 조여오는 압박감, 아직 적응이 덜 된 몸을 이끌고 오르려니 정상까지 갈 수 있을까 싶다. 배낭을 내려놓고 푹신하게 깔린 낙엽 위에 벌러덩 누어 몸을 산과 일체화시켜 본다. 에너지를 얻어 한 차례 더 가파른 길을 오른다. 능선 좌우로 경사가 제법 가파르고, 돌산이며 교통편도 없던 이곳에 50여 년 전 곡괭이와 삽, 지게와 물지게를 이용해 식재를 했던 옛사람들의 수고를 생각하니 이 정도는 호사를 누리는 게 아닌가 싶다. ▲ 인등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등산.ⓒ진경수 山 애호가 산 기운을 받고, 몸이 산에 익숙해 지면서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거친 숨소리도 잦아든다. 그러자 귓전을 울리는 매미 소리가 요란해지고, 싱그러운 숲 내음이 폐부 깊숙이 들어찬다. 나의 이 행복한 순간은 누군가의 노고 덕분이다. 민둥산에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선각자 SK 선대 회장의 뜻과 그것을 실천했던 수많은 사람들, 그렇게 일군 숲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손길들이 있기에 이 아름답고 감사한 행복이 온새미로 내 것이 되는 순간이다. 하늘을 뒤덮은 짙은 초록색 산길을 걷노라니 생각도 마음도 몸도 온통 푸르름으로 젖어 든다. 지난 세월 반절은 회생으로 보상받는 듯하다. 그때 그 열정으로 불탔던 30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산에서 얻은 지혜로 삶이 더 풍요롭고 행복하지 않았을까 싶다. 속세의 상념을 잊고자 산을 찾았지만, 다시 소환된 삶의 이야기에도 산은 포근하게 보듬어주고 위로하며 안아준다. 처음 만난 석문을 지나면서 그런 새로운 문을 여는 용기로 삶을 살고, 외계인 모습을 띤 소나무 밑동을 보면서 훗날 후회 없이 살겠노라고 다짐도 해본다. ▲ 가래나무 조림지.ⓒ진경수 山 애호가 줄지어 세워진 작은 돌탑들, 수많은 정성과 손길로 쌓아 올린 돌탑들의 향연을 지나 짧은 암반을 걸어 오르니 드디어 인등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SK에서 세운 큼직한 ‘인재의 숲 인등산’과 충청북도·충주시에서 세운 ‘인등산 해발 666m’의 정상 표식이 있다.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지극한 뫼 심으로 오른 인등산 정상에서 유일하게 조망할 수 있는 건 하늘의 마음으로 정성으로써 오르는 천등산이다. 초록의 숲 바다 위로 펼쳐진 높고 푸른 하늘과 가을을 몰고 오고 있는 흰 구름, 걸림이 없는 바람처럼 사는 내 마음이다. 인등산 정상에서 1.8㎞ 떨어진 장재로 하행한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얼마 내려가지 않아 헬기장을 지난다. 이후 가파르게 내리꽂는 급경사의 돌길, 밧줄은 무심하게 늘어져 있다. 조심스레 내려와 평지를 걷는 구간은 초록의 단풍잎과 빛이 환상적 멋을 만든다. 그런 호사도 잠시 이내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산길은 단풍나무 가지가 지천으로 뻗어 길을 막아서고 아예 길을 내어줄 마음이 없는 듯하다. 한 발 한 발 내딛는 걸음은 어느새 전망대(0.8㎞) 갈림길, 장재까지는 아직 0.9㎞를 더 가야 한다. ▲ 모듈러 공법의 연수원 숙소.ⓒ진경수 山 애호가 전망대 가는 길이 험준하니 이용하지 말라는 당부가 있어 장재로 발걸음을 이어간다.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이내 가파른 내리막이다. 인생살이나 산길이나 굴곡이 있긴 마찬가지다. 오르막도 정상에서 끝나고, 내리막도 평지에서 마무리되니 그저 그렇게 사는 게다. 드디어 임도를 만난다. 전망대와 수펙스센터는 같은 방향으로 각각 1.5㎞와 4.5㎞, 반대 방향으로 동량이 6.8㎞이다. 이제부터 짙은 초록빛 터널의 임도, 그 생김새에 발걸음을 맡긴다. 한참을 걸어 천지인 전망대에 이른다. 전망대에 올라 천등산과 다시 한번 눈을 맞춰본다. 또 다시 이어지는 임도, 신라 시대의 화랑들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렀던 화랑우터를 지나고, 추자나무라고도 불리는 가래나무 조림지를 만나 다시금 옛사람에게 감사한다. 돌탑마당 삼거리에서 수펙스센터(0.9㎞)로 내려선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세워진 숙소를 만나다.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진우아이엔씨가 사용하는 모듈러 공법으로 지어져 특별히 공감대가 형성된다. 자연보호를 위해 필자가 골프를 치지 않는 것이 고(故) 최종현 SK 회장을 닮은 것처럼…. 모처럼 나선 인등산 산행에서 ‘나답게 사는 행복’의 발자국을 인등산에 남기고, 즐거웠던 산행의 추억을 가슴에 담아간다. 끝으로 오늘 산행을 위해 협조해 주신 SK수펙스센터 성웅범 소장께 감사드린다.

    2024 / 09 / 23
    SK임업, 충남대에 탄소중립 발전기금 전달

    SK임업(대표이사 손대익)이 11일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 교수)를 방문해, 탄소중립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임업과 충남대학교는 지난 2022년 ‘탄소중립 발전 및 산학협력 모델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전달식은 해당 업무 협약을 계기로, SK임업이 충남대학교에 향후 30년간 매년 5천만원씩 총 15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이번 기부금 전달로 충남대학교는 발전기금을 통해 기업·대학·사회 공동 발전 및 선순환을 통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임업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동 및 산림경영인증 확대, 산림탄소상쇄사업 등을 통해 생태, 경제, 사회적 가치 증대 효과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SK임업은 지난 1992년 충남대학교에 학술림 활용을 위해 충주와 영동 일대 1007ha 규모의 임야를 기증한 바 있다. 이는 故 최종현 선대 회장의 임업 발전 취지와 더불어 학생들의 임업 연구 및 실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SK임업 손대익 대표는 “이번 협약 및 기부를 통해 향후 30년간 충남대학교 학술림에서 충남대와 함께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선대 회장의 조림 철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SK임업과 충남대는 상호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향후에도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2024 / 07 / 17
    산림청, 기후위기 대응…민·관협력 활성화 위한 현장간담회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충청북도 충주시 에스케이 수펙스 센터(SK Supex Center)에서 에스케이(SK)임업,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산림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산업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에스케이(SK)임업의 주요 조림지인 충주 인등산을 방문해 산림경영 현장을 살피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과 임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 간 상호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국산목재 이용 확산·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강화, 산림탄소상쇄사업 거래 시스템 개선, 해외 산림탄소배출권 사업(REDD+) 전문가 자문·교류 활성화 등 임산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정부 지원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앞으로 산림청과 에스케이(SK)임업, 한국임업진흥원은 국산 목재의 활용과 시장가치 제고, 산림의 탄소흡수기능 증진을 큰 축으로 삼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흐름에서 국내 임업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임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입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정부와 기업 간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예정"이라며 "에스케이 임업이 산림분야의 신성장동력 육성과 임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모범기업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팍스경제TV(http://www.paxetv.com)

    2024 / 07 / 17
    SK임업, ESR켄달스퀘어와 산림탄소상쇄 숲 조성 및 산림 관리 협력 업무 협약 체결

    SK임업(대표이사 손대익)이 지난 22일 ESR켄달스퀘어(대표이사 남선우)와 산림탄소상쇄 숲 조성 및 산림 관리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임업은 1972년 최종현 SK 선대 회장이 설립한 임업 기업으로, 지난 50년간 충주와 천안, 영동, 횡성 일대 약 4,500ha 규모의 산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는 물류 전문 부동산 개발 회사로, 한국 전역의 주요 물류 시장에 인프라 및 센터의 개발·운영·투자를 수행하며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SK임업과 ESR켄달스퀘어는 ESG 경영 및 임업 분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흡수 증진을 위한 산림경영활동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임업과 ESR켄달스퀘어는 지난 18일 SK임업 천안사업소에 5,000㎡ 규모 내 낙엽송 1,000본을 식재해 ESR켄달스퀘어 숲을 조성했다. 해당 숲에서는 향후 탄소 크레딧을 발급할 예정이며 이는 ESR켄달스퀘어 측에 제공되어 탄소중립 목표에 활용될 계획이다. SK임업 관계자는 “ESR켄달스퀘어는 2022년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선도적인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흡수 증진 및 ESG 경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며 “향후에도 양사는 지속적인 산림경영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SK임업은 앞으로도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산림탄소상쇄 숲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4 / 07 / 17
    에스케이임업㈜ 클린뷰티 브랜드 ‘수페’, 글로벌 숲 조성 캠페인 전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스케이임업㈜(SK임업)의 클린뷰티 브랜드 수페(Soofee)가 친환경 실천을 위한 ‘글로벌 숲 조성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여 우리 숲 보존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수페는 SK임업이 50년 동안 직접 키운 숲의 원료로 만들어진 화장품 브랜드로 재생 가능한 제품을 설계하고 브랜드에 숲의 Sustainable Value를 실현하고 있다. ‘숲에서 숲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숲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는 노력하는 클린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연에서 얻은 건강한 원료로 고객 피부에 이로움을 나누며 다시 자연으로 환원하는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글로벌 숲 조성 캠페인을 전개하며 매년 매출의 일부를 활용하여 지구 곳곳에 숲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2년 국내 세종특별시 다정초등학교에 제1호 숲 조성을 시작으로 베트남 타이빈 지역 1.5ha 규모에 맹그로브 나무 3,022그루를 심었다. 맹그로브 나무는 소나무 대비 3배 높은 탄소를 흡수한다. 2023년에도 이어 작년 11월에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베트남 타이빈 지역에 총 3,200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 신규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수페는 올해도 매출 일부를 숲으로 환원하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브랜드가 지속해서 복원하고 있는 맹그로브 숲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월 습지의 날을 맞아 2월 21일~23일 ‘Keep Your Skin Safe, Keep Our Planet Safe. Soofee’ 이벤트를 수페 공식몰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페 특별 세트 구매 시 나무를 심어주는 행사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수페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페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뷰티를 지향하면서 숲 복원을 위한 글로벌 숲 조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매출의 일부를 다시 지구 환경을 지키고 복원하는 숲 조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클린뷰티 브랜드로서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탄소 감소에 앞장서는 등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페의 제품은 온라인을 비롯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신라면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 / 07 / 17
    평택시, 도시숲․정원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 개최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 참여의숲, 나무 기증자 및 정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시민·기업·단체 참여의숲 조성, 나무기증, 숲가꾸기, 행복정원 등 4개 분야 45점을 수여했다. 2023년 참여의숲 조성은 SK가스&임업을 포함해 11개 단체가 면적 4080㎡, 2억3112만원을 기부했으며 나무기증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682주, 숲가꾸기 분야는 평택시 새마을회 등 2개 단체 127명이 참석해 평택시 도시녹화운동에 기여했다. 또한 행복정원단은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총 360명으로 구성해 지난 3월29일 발대식을 개최 후, 도심 속 방치되고 있는 유휴부지를 정원조성부터 생활 원예(가드닝)까지 정원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수여식에 참가한 기증자들은 “평택시 도시녹화운동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돼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평택시 숲·정원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숲·정원 활성화를 위해 기부하신 단체·기업·개인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평택 도시숲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주경제

    2024 / 07 / 17
    SK임업·NH투자증권, 동티모르에 고효율 쿡스토브 20만대 보급

    SK임업이 NH투자증권과 동티모르에 고효율 쿡스토브 20만대를 보급하고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다. 고효율 쿡스토브는 나무땔감⸱숯 등을 연료로 한 고효율 취사 도구로 기존 재래식 취사도구 대비 연료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절감시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임업은 9월 8일 동티모르 라우템 주의 주도인 로스팔로스에서 개도국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을 위한 착수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착수식에는 호세 라모스 오르타 대통령, 신만택 주동티모르한국대사, 페르디난도 비에이라 산림청장, 페드로 마르칼 다 코스타 환경국장, 도밍고스 사비오 라우템 주지사 등 동티모르 정부관계자를 비롯해 SK임업 손대익 대표, NH투자증권 Client 솔루션 본부 박건후 대표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SK임업과 NH투자증권은 라우템 주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동티모르 전국에 고효율 쿡스토브 20만대를 보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현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동티모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사는 SK임업의 해외 사업 기획과 개발 역량, NH투자증권 탄소금융부의 탄소사업 투자 전문성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탄소배출권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다양한 환경·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온실가스감축 추진 모델을 수립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제개발 NGO인 지구촌나눔운동과 협업해 동티모르 현지 네트워크와 자원을 사업 이행에 활용하는 등 여러 국내외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손대익 SK임업 대표는 “쿡스토브 보급은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지만 미래 기후 환경, 우리의 자연에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동티모르 국민들의 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탄소 저감과 기후 위기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동티모르 쿡스토브 보급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탄소배출권이 국내외 자발적 및 규제 탄소시장에 유통된다면 대한민국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뿐만 아니라 국내기업의 탄소중립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임업과 NH투자증권은 동티모르 쿡스토브 보급 사업을 발판 삼아 맹그로브 복원 및 커피 혼농임업 탄소사업 공동 추진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024 / 07 / 17
    The story of SK forest

    We will provide a rich life through the forest

    INVESTMENT INFORMATION

    We will always stay as a transparency company

    CAREER

    A country where people are a resource, SK raises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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